회사에서 팀장님이 좋은 글을 발견하면 가끔씩 메일로 보내주시곤 합니다.
그 중에 이런 남자가 성공한다 라는 글이 있어 나는 성공할 수 있는 남자일까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덩달아 와이프의 의견도 한번 들어보았구요......
그 결과...... 뭐...... 성공하겠죠? ^^;;; 성공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친한 사람과 함께 보면서 한번 같이 자신을 바라 보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추천합니다.
1. 꿈을 가지고 있다
성공하는 남자는 어렸을때 가졌던 꿈을 늘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동심'의 순수함을
잃지 않으려고 하는 거죠. 일이 잘 될 때나 못될 때나 그 꿈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도쿄에서 조금 떨어진 지방에서 유아교육관련 기업을 운영하는 사장이 있는데, 이
사람의 꿈은 고향인 그곳에 문화시설을 많이 설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꾸준한
노력 탓에 그 지역은 점차 교육을 중심으로 한 문화타운이 되었답니다.
내생각 : ok
와이프 생각 : ok, 명동에서 농사짓는 꿈.
평가 : 확실히 꿈을 갖고 사는 건 좋은 일입니다. 가끔씩 힘들때 희망이 되기도 하고,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으니까요. 예전에 농담삼아 이야기하던 명동에서 농사짓는 꿈(명동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을 밀어버리고 거기서 벼농사를 지으려면 얼마나 많은 돈이 있어야 할까...... 라는 쓸데 없는 생각에서 나온 꿈입니다. 부자가 되자, 경제적 자유를 실현하자가 궁극적인 목표이고 명동에서 농사짓는 건 뭐 나름 은유적인 표현 입니다)을 갖고 사니까 재미는 있더라구요.
2. 얼굴에 자신감이 넘친다
성공하는 남자는 늘 자신감에 가득 차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쉽게 화를 내지도
않고 어떤 상황도 의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거죠. 사소한 일에 곧장 고함을
지르는 사람은 언제나 다른 사람에게서 큰 소리로 핀잔을 듣는 사라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내생각 : 애매함
와이프생각 : ok (오버하자면 끝없는...?ㅋ)
평가 : 밖에서 보다 집에서는 뭐든 자신있게 행동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전형적인 한국남자 스타일인가?... 암튼 조금 소심한 성격이지만 요즘에는 자신있는 모습으로 행동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한테 좀 필요한 점 같더라구요...
3. 어린아이 같은 표정을 갖고 있다
성공하는 남자는 가끔 어리광부리는 아이 같은 표정을 지어 주위 사람들을 사로잡아
버리곤 합니다. 무서움을 모르는 순수한 어린아이의 마음, 천진한 눈동자를 가진
남자를 주목해보세요. 그 사람이 무언가를 열심히 말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겉모습은 어른이지만 순수한 아이의 마음이 엿보여 기분이 좋아지곤 합니다.
내생각 : ok
와이프생각 : ok (가끔은 표정만이 아닌...-_-)
평가 : 인생의 컨셉입니다. 철없이 살자, 순수하게 살자. 하지만 그렇게 사는 것만이 세상을 잘 살수있는 방법이 아니라는걸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철없음은 지양하고 순수함만은 지향해 나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철없음은 가족과 있을때는 지향할 요소이구요. 와이프는 절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ㅋㅋㅋ
4. 가정을 소중히 여긴다
성공하는 사람일수록 성실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가정이나 가족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은 어딘지 모르게 마음이 들떠있어 신뢰하기 힘듭니다.
내생각 : 최근에 포기
와이프생각 : 야근없고 동굴로 안들어갔을때는 ok
평가 : 정말 가정을 소중히 여깁니다만, 이 글을 봤을 무렵에 해외출장과 약 3주간 계속된 주말도 없는 야근에 지쳐있을 때라, 최근에 포기라고 적었었죠. 잠시 한가한가 싶더니, 다시 출근한 다음날 퇴근하기 모드로 접어들어 다시 포기 상태입니다. 와이프가 이야기한 동굴 들어가기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에 나오는 이야기를 언급한 부분입니다. 남자들은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하고 가끔 혼자만의 동굴로 들어갈 때가 있다는 식의...... 저도 뭔가에 지쳐있을 때에는 집이든 어디든 조용히 혼자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경향이 강해 가끔 미안하지만 그렇게 행동할 때가 있어서...... 암튼 가정은 저에게 가장 소중한 가치를 가진 영역입니다.
5. 사전에 미리 준비한다
중요한 사람을 만나야 한다면 사전에 미리 준비하는 계획성을 가져야 합니다.
식당이라면 미리 가서 식사를 해보고, 그곳 소믈리에나 지배인에게 '언제쯤 다시 올
것이니 잘 부탁한다'는 인사를 남겨두는 철두철미함도 필요합니다. 그 정도
준비했다면 그 날의 미팅이 성공적이라는 건 안 봐도 알 수 있겠죠?
내생각 : 최근처럼 바쁠때면.. 음...
와이프 생각 : 나름준비하지만 딱히 준비없는
평가 : 바쁠때일 수록 준비를 잘해야 하지만, 오히려 그렇게 하기 힘든게 인생인것 같습니다. 회사일은 나름 꼼꼼히 준비하고 챙기려고 애쓰고 있지만, 집안일은 최대한 '만만디' 스타일입니다. 꼭 필요한 것만 하자. 와이프와 어머니가 그점을 별로 좋아하질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유롭게 살고 싶다는 핑계를 대며 방어하고 있습니다. 사실 게을러서 불편한게 좀 많긴 합니다......
6. 돈을 어디다 써야할지 잘 판단한다
단순히 과시하기 위해 돈을 쓰지 않습니다. 돈의 용도를 확실하게 구분해 쓰는
사람과 자신에 대해서는 투자하는 데 돈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라면 성공의 가능성을
점쳐 볼 수 있습니다.
내생각 : 애매...
와이프생각 : ok. 하지만 가끔 버닝하는거 보면 아닌듯.
평가 : 나름 잘 판단하는 것 같지만, 빠듯한 살림임에도 불구하고 가계부도 안쓰고(석~양은 최근에 시작) 하는걸 보면 딱히 그런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뭔가 갖고 싶은게 있으면 한 1년간 고민하다가 확 질러버리거나, 포기하거나 둘 중 하나인데...... 와이프도 이점을 버닝한다고 지적한것 같은데...... 살면서 그런 재미거리라도 하나씩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핑계대어 봅니다.
7.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
한두번 실패를 통해 자신의 단점을 알게되면 이것을 극복해 더욱 강한 사람으로
변신합니다. 장애를 극복하고 성공에 이른 사람들에게서는 반드시 '헝그리 정신'을
찾을 수 있습니다. 내일을 위해 오늘을 열심히 살고, 지금부터라고 결정했다면
조금도 미루지 않고 그 자리에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람입니다.
내생각 : 아리까리
와이프 생각 : 할수있는 건 끝까지 하는듯. 하지만 실패전에 끝내버리는 스타일인듯. 질것같으면 꺼버리는 축구게임 이 그 예시.
평가 : 몇년전에 산, 반니스텔루이가 맨유에서 뛰고 박지성과 이영표가 아직 psv에 있고, 지단과 베컴과 호나우두가 레알에 있는 버젼의 위닝을 아직까지 무척이나 즐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씨즌 모드를 즐기며 승수를 쌓아갈 때 중요한 경기를 하다가 질것 같으면 꺼버립니다. -_-;;; 와이프 생각에서 축구게임 이야기이고, 나름 지금이나 예전이나 조금 독한 구석이 있어 끝까지 최선을 다하긴 합니다만, 마무리에 좀 약합니다. 시도하고 실패할것 같아 미리 끝내버리는건 위닝 말고는 없답니다. 마무리에 약한 점은 좀 보완을 해야 할 듯...
8. 남자를 반하게 만든다
성공하는 남자들 중에는 같은 남자들이 반할 만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 사람을
위해서라면 몸을 불사를 정도로 열심히 일하고 희생까지도 하겠다는 생각을 품게
만드는 사람이죠.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받아들이며, 그 상처를 쓰다듬어줄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내생각 : 내 취향 아님.ㅋㅋ
와이프생각 : 남자가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여자가 반하는것 보단 좋은걸.
평가 : 와이프나 저나 핵심을 벗어난 딴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_-;;; 두루두루 많은 사람을 사귈 수 있는 성격이 아니라 좀 약합니다. 개선을 할려고 항상 노력은 합니다만......-_-;;;
9. 거짓말 하지 않는다
하고 싶지 않을 때나 말할 수 없을 때에는 '지금은 말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낫습니다. 말을 하게 될 때에는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하죠. 타인에게도
자신에게도 거짓을 말해서는 안됩니다.
내생각 : ok
와이프생각 : ok. 하지만.. 안물어보면 말 안하고 있는다는건....?
평가 : 모든 일에는 진실함이 결국은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살다보니 거짓말 안할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금연을 와이프와 약속하고 있지만, 담배를 피고 집에 갔을때 와이프가 물어보질 않으면 고백은 안합니다. 뭐...... 나쁘긴해도 거짓말은 안한거니깐...
10. 아랫 사람에게도 배운다
능력 있는 상사라면 부하직원들의 잠재 능력을 이끌어내 발휘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하에게서도 배우겠다는 열린 마음을 지녀야 합니다. 실제로 이런
남자가 최후에 사람을 손에 넣고 이끌 수 있는 것입니다.
내생각 : ok에 조금 못미치는
와이프생각 : 이건 모르겠음. 못봐서
평가 : 항상 노력합니다. 예전에는 자신감과 거만함, 그리고 개념의 일부 상실로 인해 남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았습니다만, 나이를 먹어갈 수록 좀더 open되더군요...... 세상은 넓고, 내가 모르는건 많다. 아는게 많아질 수록 고개를 숙이는게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집에 빠지지 않고 사는 그런 자세.......
- 브랜든의 보물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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