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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2009년 4월말 기준 보유종목 review 2009년 4월말 기준 보유종목 review 예전에는 왠만하면 보유종목의 비중을 동일하게 유지해 왔지만, 약 1주전에 'Valuetimer의 전략적가치투자'를 읽고 종목별 보유비중을 조금 달리 가져가 보았습니다. 책에서 제시한 방법들 중 하나가 아니라 개인적인 견해에 따른 방법이라 검증된 방법은 아닙니다. 좋은 결과로 이어져야 하겠지만, 개별 종목에 대한 개인적인 Valuation이 얼마나 합리적으로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어 좀 불안합니다. 장기간에 걸쳐 이뤄질 개인적인 실험이고 공부이기 때문에 겁없이 한번 시도해 보았습니다(이런 점 자체가 아직 어설픈 가치투자를 흉내내는 제 자신을 반증하는 것 같습니다). 보유비중은 개인적인 평가에 따른 목표가격과 현재가격의 차이를 기준으로 산정한 수익성을 기준.. 더보기
2009년 4월 말 기준 수익율 정리 2009년 5월 4일 기준 결산 2008년 10~11월 무렵 원금 대비 최대 34%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던 적이 있지만, 올해 3~4월 간의 좋은 시장 흐름으로 현재는 원금대비 (+) 3.36%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배당주에 대한 투자도 PF 구성에서 나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기에, 연말을 지나면서 조금씩 입금된 배당금이 얼마되지 않는 수익금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점도 나름 뿌듯합니다. 시장과의 비교에서는 8월말 무렵 처음으로 PF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시작한 이 후, KOSPI 지수보다는 높은, 그리고 KOSDAQ지수 보다는 낮은 어지중간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시장을 이길 수 있는 PF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으나,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더보기
(신문 기사 다시읽기) 안전마진 확보된 찬밥주 골라라 - 머니투데이 투자달인들의 저녁식사 기사원문 -- 안전마진 확보된 '찬밥株' 골라라 [머니위크]투자 달인들의 저녁식사/ 유망주식 고르기 머니위크의 투자달인들의 저녁식사라는 연재기사를 정리해 봤습니다. 계량적 측면에서의 고려요인은 가치와 비교했을때 싼 가격에 살 수 있는지, 그리고 높은 수익성을 통해 주주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해 초점이 맞춰 집니다. 질적 측면에서는 좋은 주식임에도 불구하고 싼 가격에 살 수있는 기회를 제공하는지 여부(비인기 소외종목, 혐오종목, 턴어라운드 직전 등), 예측 가능성이 높은지 여부(단순한 비지니스 모델, 소비자 독점 등),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한지 여부(소비자 독점, 높은 수익성, 연 7% 이상의 성장), 그리고 CEO의 자질과 능력에 대한 이야기가 강조됩니다. 기타 고려 측면에서는 사전 엄.. 더보기
포트폴리오 개편 마무리 화신, sjm 매도 --> 율촌화학 매수 (여기 참조) 삼일기업공사, 소디프신소재 매도 --> 예스이십사, 태경화학 매수 삼일기업공사 -> 우량한 재무구조와 순현금에 못미치는 시가총액 등의 매력에도 불구하고, 영업활동 자체의 불확실성이 너무 큰 것으로 생각되어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아직도 충분한 가능성은 있다고 판단합니다만, 예스이십사나 태경화학이 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소디프신소재 -> 신규 투자에 따른 성장가능성을 믿고 투자했습니다만, 현재 주력 매출 품목인 NF3의 치킨게임 가능성과 경기불황에 따른 모노실란 수요의 충분성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민되어 매도합니다. 현재까지 보여준 모습(높은 영업이익율, 설비 가동율 등)이라면 어느 정도 불황에도 버텨나갈 수 있는 안정적인 영업구조로 볼 수 있지만.. 더보기
율촌화학 평가 율촌화학 이라는 적당한 회사의 주식을 적당한 가격에 사다. 좋은 회사의 주식을 좋은 가격에 사고 싶다. 더보기
포트폴리오 개편 시작 가급적이면 투자기간을 긴 호흡으로 가져가고 싶었지만, 처음 포트폴리오 구성시 어설프게 접근한 까닭에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확신을 갖기가 힘들었습니다. 특히 예전에 어떤 분께서 자동차업종에 너무 편중된 포트폴리오가 아니냐는 댓글에, 개별 기업으로 접근을 했기 때문에 그렇다... 라는 식의 답변을 단 적이 있습니다. 업종과 무관하게 개별 기업 위주로 접근하고자하는 방식에 큰 변화는 없습니다만, 업종 자체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는 특정 업종에 편중된 포트폴리오는 좀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구석이 있습니다. 한참 동안의 고민 끝에 화신과 sjm 두 회사는 팔고, 율촌화학을 사기 시작했습니다. 대충 생각한 내용들은, 화신 - 신주인수권부 사채의 발행 --> 발행된 사채의 신주인수권을 관계사가 모두 인수.. 더보기
현명한 투자자 - 벤자민 그레이엄 (2009년 1월 7일 갱신) 제 블로그 유입 키워드 1위가 '벤자민 그레이엄'인걸 보고 추가 첨언 합니다. 아래 책에 대한 리뷰와 관련해서 2007년도에 작성한 저의 관점은 지금의 관점과 매우 다릅니다. 저도 아래 책을 1~2년간 몇번 더 읽어봤고, 그러던 와중에 벤자민 그레이엄이 쓴 '현명한 투자자'란 책의 훌륭함을 여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아래 서평을 valuestar에 올린 적이 있는데, 그때 어떤 분이 '책에서 지식이 아닌 지혜의 영역을 찾아야 한다'는 식으로 댓글을 달아 준 적이 있습니다. 종목발굴을 위한 방법, 기업 분석을 위한 방법론 등 말그대로 그런 가치투자를 위한 지식과 테크닉을 공부하기 위한 책으로는 부적합할 수 있으나(책이 쓰여진 시점과 지금 시점에 있어 너무나 긴 시간의 차이가 있.. 더보기
(종목이야기)우주일렉트로 아래처럼 살짝 자극적인 기사(증권사 분석 리포트 겸......)가 보도됐습니다. 우주일렉트로, 8월 매출 사상최대..매수-대우 기사의 요지는 8월달에 돈 많이 벌었고, 최대주주도 사는 걸 보니까 주가가 오를듯 하다. 그러니까 사라...... 단 목표가는 지금주가보다 너무 높으니깐 예전 목표가인 16000원에서 14000원으로 낮춘다. 이정도 입니다. 뭐하는 회사인지는 대부분의 hts에서 fnguide와 dart.fss.or.kr에서 우주일렉트로닉스로 검색해서 최근 공시된 반기 보고서의 사업의 내용 부분을 쭉 한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lcd 등에서 필요한 커넥터를 만드는 회사라고는 합니다만 제가 공대생은 아닌지라 잘은 모르겠습니다. 그냥 lcd 부품업체라는 것만 알 수 있습니다. (투자포인트).. 더보기
가치투자와 모멘텀 투자에 대한 시골의사님의 글을 읽고서...... 오늘 시골의사님의 블로그에 방문을 했다가 눈길을 끄는 글 한편을 읽게되었습니다. 종종 시골의사님의 글을 보다보면 경지에 오른 도사가 선문답을 하고있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기술적분석(모멘텀투자)이라는 도구와 가치투자를 위한 재무제표 분석 등의 능력이라는 도구 두가지에 능숙해진 뒤에, 직관과 통찰력을 겸비한 제 3의 투자방법을 연구하고 개발하라는게 시골의사님이 하고싶어하는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과연 이런 주장을 하는 시골의사님은 그만큼의 직관과 통찰력을 갖고 시장을 바라보고 주식에 투자하고 성과를 얻었는지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가령 어떤 종목에 투자하여 어떤 결과를 얻었고, 그런 결과를 얻은 종목에 투자할때 어떤어떤 점을 근거로 하여 매수했고 어떻게 매매했는지 실제 예를 하나 둘씩 보여준다면.. 더보기
(주식)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 여름 무렵에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책 이라는 정말 작은 책, 하지만 좀 비싼 책을 사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 (여기 링크 블로그에 쓴 서평도 참 간결하고 좋은것 같습니다. 다른 분의 생각을 찾아보기 위해 검색을 하면 그냥 서평을 긁어모든 글들이 대부분이라...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책의 저자가 아이들도 보고 시장을 이기는 방법을 알 수 있게 해 주고 싶었다는 말을 한 것 처럼, 너무나도 쉬운 이야기로 주식투자의 가장 간단한 원칙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책을 빈 노트한권과 함께 포장하고, 양장본으로 만들고, 비닐로 감싸서 서점에서 내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