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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네 이야기

사진 고르기의 어려움







우리 영권 군의 성장일기를 써 나가는 와이프의 블로그와 제 블로그가 한참동안 업데이트 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되어 왔습니다. 제 블로그가 업데이트 되지 않은 이유는 간만에 회사일들로 잠시 바빴다는 이유와 게으름 등이 그 이유가 될 것이고, 와이프 블로그가 업데이트 되지 않은 이유는 항상 이쁜 사진들을 제가 올리기 전에 와이프가 올려버려서 제가 성장일기로 꾸미고 싶은 사진들을 늘 와이프에게 빼앗기는 기분이 들어 제가 사진 올리기 전에는 올리지 마라고 협박을 해 두었기 때문일 겁니다.

그리고는 드디어 제가 블로깅을 하기위해 맘먹고 사진을 고르기 시작했으나......

두둥......

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너무 이쁜 사진들이 많아 도대체 사진을 고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사진 고르기는 인화할 사진을 고를 주말로 미루고, 가장 포스가 강한 사진 한장만 올리기로 맘 먹었습니다.

바로 그 사진은......

사용자 삽입 이미지


-_-;;;;

-_-;;;;;;;;



물론 장난입니다.

정말 올리고 싶은 사진은 아래 사진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말 부서질것 같이 작고, 약하게 태어나서 하품만 하고 꾸벅꾸벅 졸면서 깨어있기조차 힘들어 하던 아이가 어느새 엄마 아빠의 자극에 반응하고, 웃음을 기분좋음의 표현으로 사용할 줄 알고, 할수 있는 발음이 '가~','응~응~' 등 몇가지 않되지만 뭐라도 말할려고 애쓸줄 아는 만큼 자랐습니다.

너무 사진에 찍힌 모습이 이뻐서가 아니라 그냥 찍어놓은 사진들을 보기만 해도 알수없는 뿌듯함에 가슴이 설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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