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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신문 기사 다시읽기) 안전마진 확보된 찬밥주 골라라 - 머니투데이 투자달인들의 저녁식사

기사원문 --


머니위크의 투자달인들의 저녁식사라는 연재기사를 정리해 봤습니다.


계량적 측면에서의 고려요인은 가치와 비교했을때 싼 가격에 살 수 있는지, 그리고 높은 수익성을 통해 주주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해 초점이 맞춰 집니다.


질적 측면에서는 좋은 주식임에도 불구하고 싼 가격에 살 수있는 기회를 제공하는지 여부(비인기 소외종목, 혐오종목, 턴어라운드 직전 등), 예측 가능성이 높은지 여부(단순한 비지니스 모델, 소비자 독점 등),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한지 여부(소비자 독점, 높은 수익성, 연 7% 이상의 성장), 그리고 CEO의 자질과 능력에 대한 이야기가 강조됩니다.


기타 고려 측면에서는 사전 엄격한 조사의 중요성, 싸게 살수 있는 심리적 자세와 투자원칙의 고수, 그리고 투자 타이밍으로서 내부자 또는 자사주 거래 등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투자 기간이 조금씩 늘어가면서 생각하게 되는 것은, 항상 절대적인 기준이 없다 라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많은 가치투자자들의 책에서 절대적인 기준을 찾을려고 노력했었는데(가령 순자산 가치의 2/3의 가격에 거래되는 주식을 찾고 자세한 조사없이 덜컥 사버리려고 했던 것 처럼), 지속적으로 변해가는 시장에서 절대적인 기준은 그레이엄의 '투자'의 정의 이외에는 없다는게 정답인듯 합니다.


좋은 회사는 좋은 질적 측면이 좋은 계량적 지표로 드러나게 되고, 투자자는 이런 좋은 질적 계량적 측면을 갖춘 회사를 적정한 가격 또는 싼 가격에 살수 있는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가치투자의 과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기사 속 투자 달인들의 이야기 정리)


1. 계량적 측면에서의 고려사항


  • 그레이엄 : 주가가 기업의 순자산 가치보다 2/3 이하에서 거래되고, PER이 낮은 주식
  • 네프 : 시장평균 PER 보다 40~60% 낮은 PER를 나타내는 주식
  • 버핏 : 연 15% 이상의 ROE


2. 질적 측면에서의 고려사항


  • 그레이엄 : 대게 위 양적 조건을 충족한다면 시장에서 인기없는 종목.
  • 네프 : 시장에서 소외된 종목이면서(저PER주의 특징) 연 7%이상의 성장 그리고 배당이 있는 주식
  • 코스톨라니 : 턴어라운드형 주식(나쁜 재무상황에서 어떤 이유로인해 좋은 쪽으로 전환되는 주식). CEO의 자질.
  • 버핏 : 열정과 자질을 가진 경영진을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의 주식, 소비자 독점 사업, 높은 수익성과 보수적인 자산운용.
  • 린치 :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단순한 비지니스 모델, 혐오스러운 업종(소외), 소비자가 계속해서 반복구매하는 상품


3. 기타 아이디어들


  • 코스톨라니 : 턴어라운드의 가능성에 따르는 위험을 고려 사전에 엄격한 조사를 거침.
  • 버핏 : 비쌀때는 사지 않는다. 좋은 회사를 싼 가격에 산다. 심리적 측면의 고려 - 남들이 사지 못할 때 사고, 남들이 뒷짐지고 있을때 산다. 자신의 투자원칙을 세운다.
  • 린치 : 내부자가 매수하거나 자사주를 매입하는 회사. 꾸준하고 의미있는 수준으로 지속적인 내부자 또는 자사주 매수 이후에도 주가가 하락한 경우 매력적인 기회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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