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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조카 탄생~ 설날, 어머니 환갑, 역귀향으로 처음 서울의 아들들 집에서 보내는 설, 그리고 항상 이맘때면 끊임없는 야근에 지쳐있는 몸. 이정도만으로 이번 설날의 이벤트는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설날 준비는 부모님 올라오시면 시작하면 되고, 어머니 환갑준비는 형이 알아서 잘 해둘꺼라 믿고 맡겨버리고, 부모님, 친척들 선물은 연휴첫날 잠시 백화점 한바퀴 돌면서 해결하면 될 것이고, 이발을 미리 못했고 할 시간도 없는 머리는 왁스로 적당히 때우면 되니까, 설날의 이벤트들 준비다 다 된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또 하나의 큰 이벤트가 생겼네요...... 형수님의 출산, 음력으로는 설 전날이 생일인 어여쁜 조카딸의 탄생. 제 와이프도 약 한달 정도면 아기를 나을 것이고, 그 꼬맹이도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태어날.. 더보기
우리 아기는 황금돼지띠! 점심시간에 와이프한테 재밌는 신문기사가 있다는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한때 밀레니엄 베이비(우리말로는 즈믄동이인가 보네요. 어감이 참 좋습니다)라고 주변으로 부터 많은 축하를 받으며 태어났던 2000년생 아기들이 2007년 초등학교 입학부터 경쟁의 한가운데로 던져지고 있다고 합니다. 신입생 144명(남녀 각 72명)을 뽑는 이 학교는 지원자 953명이 몰려 경쟁률이 6.6대 1에 달했다. 아쉽게 탈락했다는 김씨는 "즈믄둥이니 밀레니엄 베이비니 하면서 얼마나 축하를 많이 받고 태어났는데요. 그런데 가는 곳마다 아이들이 너무 많아 오히려 손해만 보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뭐랄까, 초등학교부터 사립학교를 가기위해 부모들이 애쓰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기도 하지만, 이 아기들이 나중에 대학교입시로 내몰릴때,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