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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즐거운 인생

[영화] 테이큰(Taken), 2008 Pasted from 속도감 있는 진행. 화끈한 액션. 짜임새 있는 스토리. 그리고 아버지. 간만의 연휴에 아들녀석을 재우고 나서 와이프와 즐긴 영화입니다. 쿡TV(메가TV)로 바꾸고 나서, 처음으로 VOD 유료 컨텐츠를 이용해 봤습니다. 나름 괜찮은 서비스라고 생각됩니다. 아기가 태어나고 나서, 극장가기도 힘들고, 비디오나 DVD를 빌려보기도 쉽지 않고 해서 영화 등은 캐이블 TV로 대충 보거나 길지 않은 시리즈물(특히 CSI)을 가끔 챙겨보는 수준이었는데, 간만에 맘편하게 영화한편 감상했습니다. 이 영화가 처음 개봉했을 무렵, 조카 녀석이 혼자 뉴욕으로 여행갈 계획을 새우고 있었답니다. 그 와중에 형수님과 이 영화를 함께 봤다고 합니다. 형수님 왈. 은행 다니는 사촌 형님은 이 영화에서 리암 니슨과 .. 더보기
(영화) 과속스캔들 간만에 와이프와 극장에서 본 영화입니다. (장모님께 감사드립니다) - 나이가 들수록(-_-;;; 몇살 안먹었지만) 눈물이 많아집니다. 웃긴 영화인데 보면서 좀 울었습니다. 참 따뜻한 영화입니다. - 차태현 아저씨는 예전에는 참 싫어하던 배우였는데, 갈수록 좋아집니다. - 박보영 처자는 참 이쁘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국민여동생으로 문근영 처자의 자리를 빼앗기에는 약간 부족...... - 이름은 기억안나는데, 꼬마 아역의 연기력은 사상 최강입니다. 뭐...... 스타킹 이런데 나와서 어른 흉내(?) 내고 하는건 개인적으로 싫어 하는 모습이긴 한데...... 이런 끼들이 모여서 좋은 연기자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된다면야...... - 성지루 아저씨 쵝오! - 홍경민 총각 쵝오! ------- 더보기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 (스포일러 뭐 이런거 하나도 없습니다) 회사의 팀회식날, 회식 이전에 영화한편을 감상할 시간이 주워졌습니다. 볼 수 있는 영화는 그날 용산 CGV에 상영하는 영화 전체였고, 제가 선택한 영화는 극락도 살인사건 이었죠... 타짜를 마지막으로 극장에서 영화본 적이 없는지라, 간만의 극장나들이가 마냥 즐거워서였는지, 극락도살인사건 이라는 이 영화도 보는 2시간동안 조금의 지루함 없이 즐겁게 봤습니다. 영화의 큰 반전이 나타나기 전까지, 영화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서 범인이 누구인지 같이 찾아가는 과정이 지루함 없이 잘 연결되었고, 마지막 무렵에 나타나는 반전 또한 나름대로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박솔미 씨를 제외한 나머지 배우들이 연기한 캐릭터(박해일 씨의 연기는 항상 관객을 몰입시키는 어떤 힘이 실려 있.. 더보기
[뮤지컬] 루나틱 (LUNATIC) --------------------------------------------------------------------------------------- 0. 2006년의 마지막날, 집에서 빈둥거리기 싫어하는 와이프의 선택으로 루나틱(LUNATIC)이라는 뮤지컬을 보았습니다. 1. 실제로 봤을때 정말 크다... 라는 느낌을 준 코메디언 출신의 백재현이 연출하고, 출연진에 김숙 같은 다른 코메디언의 모습도 보이고, 또 포스터, 신문기사 등에서 정신병자들의 에피소드를 다룬 흥겨운 느낌의 뮤지컬이라는 기사도 보이고 해서 처음에는 마냥 발랄한 느낌의 희극성 뮤지컬이 아닐까 생각을 하고 공연장으로 들어갔습니다. 2. 공연/뮤지컬 등을 많이 보고 즐기는 편이 아니라 뭐라 평할 능력은 없지만, 공연을 보는 동안 .. 더보기